안마해상풍력, IBK로부터 지분투자 유치 완료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안마해상풍력이 지난 8월 ‘IBK 신재생 인프라 사
모특별자산투자신탁 제1호’ (이하 IBK펀드)로부터 소수 지분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IBK펀드는 신재생
에너지 위주의 균형 잡힌 전원믹스 구성하려는 정부 시책에 맞추어 투자를 결정했다.

안마해상풍력은 532MW급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으로 2024년 해상풍력 경쟁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본 입찰에서 낙찰될 시 국내에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제도 하에 고정가격계약을 확보한 고
정식 해상풍력 사업 중 두번째로 큰 용량을 가진 사업이 될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돌입하여
2028년 말 준공에 이를 전망이다.

안마해상풍력은 지난 2023년 이미 지멘스가메사(SGRE)로부터의 14MW 급 터빈을 설치, 공급받기 위
한 장기용량예약계약(Capacity Reservation Agreement)을 체결하였고, 하부구조물, 내·외부 전력망을
비롯한 주요 공급 부문에 있어 우선공급자계약(Preferred Supplier Agreement)을 체결 완료하였다. 아
울러 38개 터빈에 대한 지반조사와 관련 인허가 수령을 위한 어민·주민들과의 협의 또한 마무리 단계
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준공 목표 달성에 대한 가시성이 국내 해상풍력 개발 사업 중 가장 높은 것으
로 평가된다.

IBK펀드는 이러한 높은 사업 진행도 뿐 아니라 높은 산업경제기여도 측면에서도 안마해상풍력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안마해상풍력에 공급되는 주기기의 최종 나셀 조립은 국내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전력망 공급 및 설치 및 하부구조물 공급 및 설치에 걸쳐 대부분의 주요 공급 부문을 국내 공급사들이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싱가포르 인프라 투자사인 에퀴스는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에 2021년 최초 참여 이후 2023년
추가 지분 인수를 통하여 최대주주가 되었다. IBK펀드의 지분참여 이후에도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
고 있으며 계속해서 사업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이외에도 풍력발전기 타워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를 자랑하는 CS Wind 및 국내 에너지 인프라를 선도하는 개발 및 운영사인 대명에너지 또한 주주로
서 본 사업의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

안마해상풍력을 비롯하여 에퀴스 한국 지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양성우 대표는 이번 IBK펀드
의 참여에 대하여 “국내 금융기관의 지분 참여는 안마해상풍력의 사업성 및 개발 과정에 대한 신뢰성
이 단순히 전문 개발사 및 전략적 투자자의 시선을 넘어 재무적 투자자들에게도 인정 받았다는 측면
에서 고무적”이라며, “이번 재원조달에 힘입어 2025년 착공을 위한 향후 사업 추진 일정을 착실히 밟
아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About Equis]

Equis Development Pte. Ltd.는 싱가포르 계 인프라 개발·투자사로, 한국, 일본, 호주에 각각 현지법인
을 두고 있다. 2020년 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ADIA)와 Ontario Teachers’ Pension Plan(OTPP)
로부터 투자 유치를 확보, 약정 자본금 12.5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About IBK펀드]

‘IBK 신재생 인프라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제1호’ (이하 IBK)는 IBK 은행, IBK 투자증권, IBK 연금보험,
IBK Capital이 주요 수익자이자 투자자로서 참여한 펀드로 개발, 건설, 운영 단계에 걸쳐 전반적인 신
재생 인프라 자산, 사업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About CS Wind]

CS윈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로 풍력발전 설비 제조업 및 관련 기술의 개발업을 주업으로 영위
하는 회사이다. 풍력 선도 기업인 SGRE, GE, Vestas 등에 육/해상 풍력 타워를 납품하고 있으며 2022
년 지멘스가메사와 4조원 규모의 해상 풍력타워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About 대명에너지]

대명에너지㈜는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 발전원인 태양광과 풍력을 주요 기
반으로 하여 사업개발부터 설계, 조달, 시공 및 운영관리까지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